니후
二歩승격하지 않은 내 보병이 이미 있는 세로줄(4筋)에 보병을 하나 더 놓으면 반칙. 프로 대국에서도 가끔 나오는 대표적인 반칙입니다.
쇼기(将棋)는 9×9 칸의 판 위에서 두 사람이 각자 스무 개의 말을 움직여 상대의 왕을 잡는 일본의 보드게임입니다.
장기·체스와 뿌리는 같지만, 상대에게서 잡은 말을 내 말로 다시 판 위에 놓을 수 있다는 규칙 하나가 전혀 다른 게임을 만듭니다. 판 위의 말은 좀처럼 줄지 않고, 승부는 마지막 한 수까지 뒤집힙니다.
같은 뿌리에서 갈라진 두 게임. 낯선 것은 몇 가지 규칙뿐입니다.
프로 대국에서는 반칙을 하는 순간 그대로 집니다(反則負け). 처음 배울 때 꼭 알아 둘 반칙들입니다.
승격하지 않은 내 보병이 이미 있는 세로줄(4筋)에 보병을 하나 더 놓으면 반칙. 프로 대국에서도 가끔 나오는 대표적인 반칙입니다.
손에 든 보를 1二에 놓아 외통을 만들면 반칙. 옥은 피할 곳이 없지만 이 수만큼은 허용되지 않습니다. 판 위의 보를 움직여 외통을 만드는 것은 괜찮습니다.
더 움직일 수 없는 자리에 말을 두는 반칙. 보·향차는 맨 끝 줄(一段)에, 계마는 끝 두 줄(一·二段)에 승격하지 않은 채 둘 수 없습니다. 이 자리로 갈 때는 반드시 승격해야 합니다.
쇼기에서는 공격하기 전에 먼저 옥을 안전한 곳으로 옮기고 금·은으로 둘러쌉니다. 이 수비 진형을 가코이(囲い)라고 합니다. 판 그림에는 가코이를 이루는 말만 표시했습니다.
후리비샤의 대표 가코이. 옥을 2八로 옮기고 은 하나와 금 둘로 감쌉니다. 적은 수로 빨리 완성되고, 옆에서 들어오는 공격에 강합니다.
미노에서 왼쪽 금(5八)이 빠진 형태. 한 수 빨리 갖출 수 있어 급전에 쓰이고, 여기서 미노·다카미노로 발전시킵니다.
미노에서 왼쪽 금을 4七로 올리고 4筋 보를 전진시킨 형태. 정면에서 밀고 올라오는 공격을 더 두껍게 막습니다.
다카미노에서 은을 옥 머리인 2七에 씌우고 금을 3八로 붙인 형태. 위에서 오는 공격에 특히 강해 오래 버티는 대국에 쓰입니다.
옥 2八·금 3八에 은을 4七로 올려 짜는 미노의 변형. 은이 앞으로 나와 중앙이 두터워서 쓰노긴 나카비샤 같은 전법과 짝을 이룹니다. 대신 5七·4九 쪽이 비어 옆에서 오는 공격에는 약합니다.
옥을 오른쪽 구석 1九로 넣고 향차를 1八, 은을 2八로 올려 뚜껑을 덮는 가코이. 이비샤 아나구마와 좌우가 반대이며, 금을 더 붙여 단단하게 만듭니다.
7七 은이 상징인 "성". 옥을 8八에 두고 금 둘과 은으로 감싸 정면 공격에 강합니다. 오랫동안 쇼기의 정통으로 불려 온 가코이입니다.
금야구라의 6七 금 자리에 은을 둔 형태. 은 두 장이 나란히 서는 것이 특징으로, 금야구라와 함께 아이이비샤(相居飛車)에서 쓰입니다.
긴야구라에서 7八의 금을 6八로 옮기고 옥을 7八에 둔 형태. 옥이 가운데에 가까워 짜는 수가 적고 위에서 오는 공격에 강합니다. 에도 시대의 명수 아마노 소호의 이름을 따 아마노 야구라라고도 부릅니다.
옥을 구석 9九로 넣고 향차를 9八로 올린 뒤 은·금으로 뚜껑을 덮습니다. 장군을 받기 어려워 가장 단단한 가코이로 꼽히지만, 완성까지 수가 많이 들고 무너지면 도망갈 곳이 없습니다.
옥을 7八로 옮기고 오른쪽 금을 5八로 올리면 완성. 몇 수 만에 짜이므로 곧바로 공격에 나설 수 있지만, 그만큼 얇습니다.
후나가코이에서 5八의 금을 6八로 옮겨, 약점이던 6九 금을 받쳐 준 형태. 한 수로 완성돼 급전에 알맞고 후나가코이보다 튼튼하지만, 옥의 도망길이 좁고 7九의 은이 움직이기 어렵습니다.
미노 가코이를 좌우로 뒤집어 이비샤 쪽에 짠 형태. 옥 8八, 은 7八, 금 6九·5八로, 후리비샤를 상대로 빨리 짜면서도 튼튼합니다.
6九의 옥을 7八·5八의 금이 양옆에서 지키고, 은 두 장을 6七·5七에 나란히 세운 형태. 오래된 가코이지만 2017년 무렵부터 프로에서 다시 유행했습니다.
금 7八·은 6八·금 5八이 옆으로 나란히 서고 옥은 6九에 앉습니다. 처음 배치에서 네 수 만에 완성돼, 야구라 급전이나 핸디캡 대국(駒落ち)에서 자주 쓰입니다.
미노 가코이에 왼쪽 은을 4七로 더해, 은 두 장과 금 두 장이 마름모꼴을 이루는 형태. 매우 두텁지만 짜는 데 수가 많이 듭니다.
히다리미노에서 8筋 보를 밀고 옥을 8七로 한 칸 올린 형태. 각 머리 위에 우뚝 선 모양이 성의 망루(天守閣)를 닮았습니다. 옆에서 오는 공격에 강하지만 위가 비어 있습니다.
옥을 구석 쪽 8九로 낮추고 은을 8八, 계마를 7七에 둔 야구라의 변형. 옥이 낮고 장군을 받기 어려워, 아나구마에 가까운 감각으로 씁니다.
후나 가코이의 6九 금을 7九로 옮기고 은을 6八에 둔 형태. 금이 은과 이어져 단단하고 옥이 6九로 도망갈 수 있습니다. 컴퓨터 쇼기 프로그램 elmo가 즐겨 써서 퍼졌습니다.
계마를 7七로 뛰고, 비어 있는 8九로 옥을 넣은 뒤 은·금으로 감싸는 형태. 각의 공격선에서 옥이 벗어나 있어 단단합니다. 2000년 무렵 유행해 이 이름이 붙었습니다.
옥을 3八, 금 두 장을 4八·5八에 나란히 두고 은을 2八로 올려 위를 막는 형태. 서로 비차를 옮기는 아이후리비샤에서 자주 씁니다.
옥을 한가운데 5八에 두고 금을 7八·3八로 벌려 세운 형태. 은의 위치는 상황에 따라 다릅니다. 판 전체에서 말이 오가는 공중전에 강합니다.
옥 7八·은 7七에 왼쪽 금을 6七로 올리고 오른쪽 금은 5八에 두는 고전적인 야구라. 명예명인 도이 이치타로의 이름이 붙었습니다.
옥 6八, 금 7八·5八에 왼쪽 은을 처음 자리 7九에 남겨 각을 지키는 간단한 가코이. 적은 수로 빠르게 짤 수 있습니다.
쇼기의 전법은 크게 둘로 나뉩니다. 비차를 처음 자리(2筋)에 둔 채 싸우는 이비샤(居飛車), 그리고 비차를 왼쪽으로 옮겨 싸우는 후리비샤(振り飛車). 후리비샤는 비차가 서는 줄에 따라 나카비샤(5筋)·시켄비샤(6筋)·산겐비샤(7筋)·무카이비샤(8筋)로 부릅니다.
오른쪽 은을 3八→2七→2六으로 막대처럼 곧게 올려, 비차·보와 함께 상대의 2筋·1筋을 뚫는 공격. 수순이 단순해 입문자에게 가장 먼저 권하는 전법입니다.
3筋 보를 3六으로 밀어 길을 열고, 은을 4八→3七→4六으로 빠르게 끌어올린 뒤 3五 보로 돌파를 노리는 공격. 보긴보다 빨리 싸움을 걸 수 있습니다.
은을 5六에 앉히고 4六·5七 보를 받침으로 삼는 형태. 보 위에 걸터앉은 모양에서 이름이 붙었고, 가쿠가와리의 대표 진형입니다.
비차를 오른쪽 4筋(4八)으로 옮기고 은을 받쳐 4五 보부터 단숨에 밀고 들어가는 공격. 수순이 단순하고 파괴력이 커 아마추어에게 인기가 많습니다.
초반에 서로 각을 교환해 손에 쥐고 시작하는 전법. 각을 거의 어디에든 놓을 수 있어 양쪽 모두 빈틈을 만들지 않도록 신중하게 진형을 짭니다. 프로 대국의 대표 전형입니다.
각길을 열기 전에 서로 비차 앞 보를 밀어 교환하는 전법. 비차를 2六에 띄우는(浮き飛車) 형태가 많고, 정해진 틀이 적어 힘싸움이 되기 쉽습니다.
2筋에서 보를 교환한 선수의 비차가 옆으로 움직여 3四 보를 잡는 전법. 보 하나를 얻는 대신 비차가 깊이 들어가 날카로운 공방이 벌어집니다.
향차 1七·비차 1八을 1筋에 겹쳐 세우고, 계마를 2五로 뛰어 끝줄 보와 함께 상대 진영의 1三을 집중 공격하는 끝 공격(端攻め) 전법. 1947년 명인전에서 쓰카다 마사오가 원형을 썼고, 마스다 고조가 발전시켜 야구라 전에서 널리 쓰였습니다.
고키겐 나카비샤를 상대로 오른쪽 은을 4八→3七→4六으로 재빨리 올려 상대의 5五 보를 노리는 대책. 장려회 3단이던 호시노 요시타카가 고안해 2010년 마스다 고조상을 받았습니다.
비차를 6八로 옮기는 후리비샤의 기본형. 옥은 반대편 미노 가코이로 보내고, 상대의 공격을 받아낸 뒤 반격합니다.
비차를 한가운데 5八로 옮겨 5筋을 중심으로 싸우는 전법. 처음부터 중앙을 적극적으로 압박할 수 있어 공격형 후리비샤로 인기가 많습니다.
비차를 5筋에 두고 양쪽 은을 6七·4七에 뿔(쓰노)처럼 세우는 고전적인 나카비샤. 금을 7八·3八에 두어 좌우 균형을 잡고, 옥은 기무라 미노로 지킵니다.
비차를 7八(7筋)로 옮기는 후리비샤. 7筋 보를 밀어 비차를 일찍 활용하기 쉽고, 이시다류 같은 공격형으로도 이어집니다.
산겐비샤에서 7筋 보를 7五까지 밀고 비차를 7六에 띄운 형태. 계마 7七·각 9七과 짝을 이루는 "혼구미(本組み)"가 이상형으로 꼽힙니다.
비차를 8八로 옮겨 상대 비차와 정면으로 마주 보게 하는 전법. 상대가 공격해 오는 筋에서 직접 맞받아 반격합니다.
후지이 다케시 九段이 고안한 시켄비샤. 옥을 처음 자리 5九에 둔 채(이교쿠) 은을 3八로 올리고 끝보를 밀어, 상대의 이비샤 아나구마가 완성되기 전에 먼저 공격을 겁니다.
각길(7六 보)을 연 채로 5筋 보를 5五까지 밀고 비차를 5八로 옮기는 공격적인 나카비샤. 곤도 마사카즈 프로가 퍼뜨렸습니다.
6筋 보로 각길을 막지 않고 각을 교환한 뒤, 은으로 되잡아(8八) 각을 손에 쥔 채 싸우는 현대형 시켄비샤.
양쪽 모두 비차를 옮기는 대국. 그림은 선수가 7八(산겐비샤), 후수가 3二(산겐비샤)로 비차를 옮긴 예입니다. 가코이도 긴무소 등 평소와 다른 형태를 씁니다.
각길을 막으면서까지 계마를 7七→6五로 일찍 뛰어 상대 진영(5三·7三)을 노리는 함정 전법. 대응을 모르는 상대는 단번에 무너지지만, 정확히 받으면 계마가 고립됩니다.
초반에 각을 교환한 뒤, 원래 자리와 다른 대각선인 4五에 각을 다시 놓아 3四의 보(경우에 따라 6三의 보까지)를 노리는 전법. 보 하나를 얻고 시작합니다.
비차를 2八에서 한 칸 옆 3八로 옮기고 3筋 보를 밀어 3筋을 돌파하는 이비샤 전법. 상대 가코이의 '소매(袖)'를 노린다는 데서 이름이 붙었습니다.
옥을 4八, 비차 쪽인 오른편에 두는 진형. 비차를 2九로 내려 자기 진영을 지키고, 말을 판 전체에 넓게 펼친 채 상대의 공격을 받아낸 뒤 반격합니다.
아마추어 우레시노 히로아키 씨가 고안한 전법. 첫 수 ▲6八은, 셋째 수 ▲7九각으로 시작해 각을 7九에서 활용하며, 상대의 대응에 따라 공격 방향을 바꿉니다.

매년 11월 17일. 에도 시대 8대 쇼군 도쿠가와 요시무네가 이날을 쇼군 앞에서 두는 '오시로 쇼기(御城将棋)'의 날로 정한 데서 유래해, 일본쇼기연맹이 기념일로 삼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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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대 타이틀을 두고 겨루는 최고의 무대. 기사들은 기모노와 하카마를 차려입고, 이틀에 걸친 대국은 '후지테(封じ手)'로 첫날을 마감합니다. 각지의 료칸·호텔에서 열려 지역 행사가 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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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아리 캐릭터가 상대해 주는 무료 AI 대전 앱. 입문 수준부터 강한 상대까지 실력을 골라 둘 수 있습니다.

타이틀전 등 프로 대국을 AI 형세 판단과 함께 생중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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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바둑·쇼기 전문 채널. 타이틀전과 예선 리그 등 프로 대국 중계와 해설 프로그램을 방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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